귀향 그리고 엄마와 복숭아
전복,전복손질,전복요리,전복죽,전복회,전복구이,갯돌소리전복,삼계탕전복,다시마젤리,재래돌김,파래자반,파래김,건다시마,전복장 7월 11일, 4년간의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완도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한 형님으로부터 받은 편지의 글귀처럼 그곳에서 '정신없이 바쁘고,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무시하고, 무시받는 일상'을 살면서 따뜻한 엄마의 품이, 엄마가 해주시는 밥과 반찬이, 잔잔하고 느릿느릿한 완도의 풍경과 일상이 진심으로 그리웠습니다. 막상 돌아오니 아빠는 가두리를 돌보시느라, 엄마는 가게(5월말에 건어물 가게를 차렸어요. 축하 좀...^-^;;)를 보시느라 저는 찬밥 내지는 엄마의 가게 점원(이거 왠지 씁쓸~하구만... ㅋㅋ)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좋네요. ㅋㅋㅋ 엊그제는 한참 가게를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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