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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뱅이네 이야기

전복은 갯돌소리전복! 새봄맞이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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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햇볕이 반짝!하는 날씨였습니다. 기온은 좀 낮았지만요..
이런 날 가만히 있을 민뱅이네가 아니죠~
전복들의 집을 청소하고 밥도 주기위해 바다로 갔습니다. ^-^


저희 배 '시애틀'을 소개합니다. 아담한 녀석이죠?




민뱅이와 전복들의 아빠입니다.
바람 때문에 표정관리를 하기 힘드셨다는...ㅋ(아빠, 이런 사진 올려서 미안~)

 

우선 미역을 따러 갔습니다. 전복의 밥이죠~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이렇게나 길게 자랐군요..(기특한 것..ㅋㅋ)
신선함과 깨끗함이 느껴지나요? ^-^




통통통통... 다시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드디어 전복들의 집에 도착!!!
우선 떠내려온 해초와 바다쓰레기를 치워줍니다.(빠지지 않도록 조심!!!)


새 봄을 맞아 구석구석 부서진 곳을 수리하고, 헐거워진 밧줄을 단단히 묶습니다.
갯돌소리전복들의 집은 나무로 되어있어 관리에 손이 많이 간답니다...ㅠ.ㅠ
하지만 플라스틱이나 금속보다 바다에 덜 해로울 거라는 믿음으로 나무를 고집하고 있어요.
(전복들도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겠죠?^-^*)



오늘도 전복을 찾는 분이 계셨어요.(오오, 주문!!!)
싱싱하고 건강한 녀석들로 골라 보내드렸답니다.
아래 사진에 담긴 녀석들이 그 주인공이지요.

 

전복들아~ 잘 가고 있니???
늦어도 내일 저녁까지는 주인님들을 만날 수 있을거야~^-^ ㅋㅋㅋ



갯돌소리전복 가족의 새봄맞이 준비 끝!!!! 아니 이제부터 시작인가? ㅋㅋ



여러분도 새봄 맞을 준비 다 하셨나요?
환경이 깨끗해야 복이 찾아온대요~ 모두 청소 좀 하자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