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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왜 이렇게 살이 많이 쪘냐고 구박아닌 구박을 받고 있습니다. ㅠ.ㅠ
하긴... 올해 초부터 꾸준히 차곡차곡 몸에 살이 쌓이더니
결국 8kg이 늘어나 버렸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말 그대로 굴러다니고 있습니다...흙흙)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도 왜 이렇게 팔뚝이 굵어졌냐고 야단이더군요.
하도 주변에서 살쪘다, 살 좀 빼라는 소리를 많이 하길래 서러워서 운동(자전거타기, 스트레칭)을 시작했...으나
육류, 튀기는 조리법을 사랑하고 야채, 삶은 음식을 싫어하는 식습관을 버리지 못한 탓인지
체중계의 숫자는 변할줄을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독하게(푸훗) 마음먹고 저칼로리 음식을 검색했더니 양배추로 만든 요리들이 많이 뜨더라구요.
그중에서 제일 만들기 수월하고 맛도 괜찮을 것 같은 요리가 바로 양배추롤이었습니다.
원래는 소고기나 돼지고기로 속을 채우는 건데 살을 빼야하니 소고기를 택하고
엄마, 아빠의 사랑을 거부하기 힘들어 전복도 넣어서(사실 쫄깃한 식감을 포기할 수 없어서, 칼로리도 낮고. ㅋ) 만들어보았습니다.
 





* 재료(2~3인분입니다)
1. 양배추 - 이파리 5장
2. 전복 - 19~20마리짜리 2마리
3. 소고기 - 다진것 400g
4. 양송이버섯 - 4개
5. 당근 - 반개
6. 고추 - 빨간것 1개
7. 소금 - 아주 조금
8. 후추 - 좋아하시면 많~이
9. 찹쌀가루 - 밥숟가락으로 1개 반 정도
10. 찍어먹는 양념장용 참기름(밥숟가락 반개), 간장(밥숟가락 한개반), 고추가루(밥숟가락 3분의 2)







먼저 팔팔 끓는 물에 양배추 잎을 살짝 데쳐주세요. 나중에 재료들을 감싸려면 유연해야 하니까요. 
너무 데치면 뭉개지니 반투명이 될까 말까 한 정도로만 데쳐주세요. 그리고 건져주시구요~
(두꺼운 줄기쪽은 당연히 더 오래 담가야겠죠? ^-^) 







당근, 고추는 채를 치고, 전복과 양송이버섯은 저며 다진쇠고기와 섞어주세요.
후추도 뿌려주시구요~
(ㅋㅋ 아래 사진을 보니 감히 채를 쳤다고 말하기가 부끄부끄럽네요.
소도 때려잡을 저의 덩치와는 안 어울리게 칼을 무서워해서요... 아무튼 최선을 다해 나름대로 채를 쳤습니다)







참! 참!!! 찹쌀가루도 같이 넣어주세요. 찰기를 줘서 재료들이 잘 뭉치게 만들려고 넣는거라
녹말가루를 넣어도 되지만 저는 찹쌀가루를 더 좋아해서요. 녹말가루가 있으시면 그걸 넣으셔도 돼요~
그리고 섞어 섞어 섞어주세요~!!!







뭉친 재료들을 적당히 -원하시는 양을- 떼어 아까 데쳐두었던 양배추로 돌~돌~ 말아주세요.

 





그리고 냄비에 물을 붓고 찜요리를 할 때 쓰는 받침대를 깔아주세요. 저는 없어서 그냥 넣었어요. ㅋㅋㅋ ^-^;;;
뚜껑을 덮고 중불 이상에서 10~15분간 쪄주세요.
중간 중간 물이 다 마르지는 않았는지 속의 재료들이 다 익었는지 확인해주세요.
익었는지 어떻게 아냐구요? 양배추가 투명에 가까워지고 고기들이 갈색으로 변한 것을 확인하시면 돼요~^-^







잘 익은 롤을 접시에 옮겨 담아주세요.
참기름, 간장, 고추가루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겯들여주시구요~







하앍... 부드럽게 베이고 쫄깃하게 씹히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전복양배추롤이 완성되었어요! 짝!짝!짝!
맛있게드세요~^-^





담백하게 추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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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도쉐프 2009.07.25 17: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영양~ 맛~ 최고겠는데요~
    한입 먹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네요. ㅠ,ㅠ 오늘 저희 저녁메뉴는 오뎅탕입니다.

    • 민뱅이 2009.07.28 08: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 검도쉐프님의 오뎅탕이야말로 아주 맛있을 것 같아요. 평범한 오뎅탕이 아닐 것 같아요. ^-^ 덧. 검도쉐프님 블로그에 있는 오렌지레몬샤베트가 맴~맴~도네요~쩝..

  2. 우.주.인 2009.07.26 15: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너무 맛나겠어욤 ㅋㅋ
    ㅠ.ㅠ 점심도 못먹었는뎅 눈물이 나요 배고파서 ㅋㅋ
    오늘도 행복한 하루 도세용

    • 민뱅이 2009.07.28 08: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맙소사... 아침은 드셨나요? 절대 굶으심 안돼요~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잖아요? 밥은 힘!!! 꼭 챙겨드세요~ 그럼, 오늘도 멋진하루 보내시구요!!! ^-^

    • 우.주.인 2009.07.28 19: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넹 맞아요
      밥심으로 살고 있는데 ㅋㅋ 요즘 밥 챙겨 먹을시간도 없이 바빠용 ㅠ.ㅠ
      빨리 한가한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ㅎㅎ

  3. 쭌맘 2009.07.27 1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몸도 나른하고... 기운도 없는데.....아..먹고싶어요..먹으면 힘이 불끈 날것만같은^^
    정말 맛나게 보이네요^^

  4. 무릉도원 2009.07.29 10: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이마트에 갔더니 전복 작은 것 4개에 9천원하더군요....사고 싶었지만 요리를 할 줄 몰라서 그냥 왔습니다....ㅎㅎ.....좋은 요리비법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하루 되세요...*^*

    • 민뱅이 2009.08.04 15: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 전복 뿐만 아니라 닭을 넣고 만드셔도 깔끔하고 담백하니 맛있을 것 같아요. 만들어 드셔보세요~^-^

  5. x하루살이x 2009.07.29 10: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민뱅이님..어찌 배달 안되겠습니까...ㅡㅡ^
    항상 영양섭취가 고픈 불쌍한 대학생입니다..ㅎㅎㅎ;;
    민뱅이님한테 얻어먹으러 언제한번 완도에 내려가봐야할듯...ㅎㅎ

    • 민뱅이 2009.08.04 15: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마이갓~ 풋풋한 대학생이시군요~ 저도 대학생 시절에 영양섭취가 고파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ㅋㅋ 살이 좀 빠져본 경험이 있지요. ㅋㅋ 완도에 오시게되면 들러주세요~ 맛은 보장하기 힘들지만 영양가 있는 식사는 대접해드릴 수 있습니다.^-^

  6. supra skytop 2013.04.06 22: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니가 눈물 흘릴 필요없어, 널 이렇게 하게 할수 있었던 사람이라면 널 울리질 않았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