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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딸내미! 맛있게 묵어라잉~" 아빠 친구의 깜짝 선물! 일주일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버지께서 사과 같을 것을 보듬고 오셨습니다. 무엇인가 봤습니다. 그것은 석류. 어디서 구하셨는지 물었습니다. "아빠 친구가 석류를 팔겠다고 나무를 심었거든. 그래서 우리도 먹어보라고 주더라" 호오... 미녀는 아니지만 석류를 좋아하기에 냉큼 받았습니다. 잘 익었는지 껍질이 벌어져 알맹이가 보이더라구요. 총 여섯 알을 주셨는데 그중 가장 매끈매끈한 걸로 골라서 허압! 쪼개보았습니다. 제가 악력이 좋아서 그런지 석류가 양손에 착! 달라 붙은 것처럼 잘 쪼개지더라구요. ㅋㅋ(나름대로 자랑...) 예쁘죠? 투명함을 물들이는 붉은색이 매력적입니다. 촉촉해 보이지만 사실 알갱이 표면이 아주 탄탄해서 물기 같은 건 묻어나지 않았어요. 터지지도 않구요. 후후... 맛이요? 상큼 달콤~하.. 더보기
전복은 갯돌소리전복! 새봄맞이하던 날 전복 전복 완도전복 전복죽 전복손질 전복요리 전복회 갯돌소리전복 오랜만에 햇볕이 반짝!하는 날씨였습니다. 기온은 좀 낮았지만요.. 이런 날 가만히 있을 민뱅이네가 아니죠~ 전복들의 집을 청소하고 밥도 주기위해 바다로 갔습니다. ^-^ 저희 배 '시애틀'을 소개합니다. 아담한 녀석이죠? 민뱅이와 전복들의 아빠입니다. 바람 때문에 표정관리를 하기 힘드셨다는...ㅋ(아빠, 이런 사진 올려서 미안~) 우선 미역을 따러 갔습니다. 전복의 밥이죠~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이렇게나 길게 자랐군요..(기특한 것..ㅋㅋ) 신선함과 깨끗함이 느껴지나요? ^-^ 통통통통... 다시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드디어 전복들의 집에 도착!!! 우선 떠내려온 해초와 바다쓰레기를 치워줍니다.(빠지지 않도록 조심!!!) 새 봄을 맞아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