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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

"딸내미! 맛있게 묵어라잉~" 아빠 친구의 깜짝 선물! 일주일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버지께서 사과 같을 것을 보듬고 오셨습니다. 무엇인가 봤습니다. 그것은 석류. 어디서 구하셨는지 물었습니다. "아빠 친구가 석류를 팔겠다고 나무를 심었거든. 그래서 우리도 먹어보라고 주더라" 호오... 미녀는 아니지만 석류를 좋아하기에 냉큼 받았습니다. 잘 익었는지 껍질이 벌어져 알맹이가 보이더라구요. 총 여섯 알을 주셨는데 그중 가장 매끈매끈한 걸로 골라서 허압! 쪼개보았습니다. 제가 악력이 좋아서 그런지 석류가 양손에 착! 달라 붙은 것처럼 잘 쪼개지더라구요. ㅋㅋ(나름대로 자랑...) 예쁘죠? 투명함을 물들이는 붉은색이 매력적입니다. 촉촉해 보이지만 사실 알갱이 표면이 아주 탄탄해서 물기 같은 건 묻어나지 않았어요. 터지지도 않구요. 후후... 맛이요? 상큼 달콤~하.. 더보기
전복요리법2. 된장찌개와 찰떡궁합! 풋풋한 건강별식~ 전복새싹비빔밥 전복 비빔밥 된장찌개 건강식 전복죽 전복회 전복손질 전복요리 갯돌소리전복 찰떡궁합 봄이라서 그럴까요? 요즘따라 먹어도 먹어도 속이 헛헛한게...^-^;; 오늘도 허전한 배를 부여잡고 뭘 잡숴주셔야 하나..고민했습니다. 그때 번쩍! '역시 한국인은 밥심으로 살아야지!'하는 말이 생각났어요. 그런데 찬도 없고 먹을 것이라곤 전날 먹다 남은 된장찌개 밖에 없더라구요~ (흙흙.. 된장... 이런 비참한 상황이라니...) 그래서 최대한 빨리,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속이 든든한 비빔밥을 만들기로 했지요~^-^ 짜잔!!! 그리하여 탄생한, 민뱅이의 헛헛한 속을 꽉!꽉! 채워준 '전복새싹비빔밥'!!! 만드는데 드는 노력과 수고는 적지만, 보기에 그럴 듯(하앍... 저만의 착각인가요?)하고 맛과 영양도 풍부한 전.. 더보기